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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귀농청년 정착 돕는다…지원금 3000만원 전달
입력: 2024.05.22 13:44 / 수정: 2024.05.22 13:44

아산공장 현장 견학, 감자 재배교육 실시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농심 아산공장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형 안천기 씨(왼쪽부터)와 아버지 안병욱 씨, 동생 안민기 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심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농심 아산공장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형 안천기 씨(왼쪽부터)와 아버지 안병욱 씨, 동생 안민기 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심

[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은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농부 지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청남도 아산공장에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심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재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부원장이 참석했고 참가자들에게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함께하는 청년농부'는 지난 2021년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이 구매한 감자가 총 685톤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청년농부 10명은 지난 3월부터 파종,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청년농부들이 수확하는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청년농부 중 안천기(강원도 평창군, 31세) 씨와 안민기(23세) 씨는 형제 사이로 40년간 감자농사를 지은 아버지 안병욱 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

안천기 씨는 "내 손으로 직접 키운 감자가 잘 자랄지 불안했는데 농심의 지원으로 걱정을 덜고 있다"며 "오늘 생산현장 견학으로 1차 생산지를 맡고 있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현장에서 고품질 감자를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기 씨는 "농심의 최신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삼부자의 재배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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