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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커피 농가 돕기
입력: 2024.05.20 09:36 / 수정: 2024.05.20 09:36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제품개발·유통지원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열린 파리크라상-과테말라 부에나 띠에라 협동조합 커피 프로세싱 연구 협약 체결식에서 (중앙 왼쪽부터)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 헌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열린 '파리크라상-과테말라 부에나 띠에라 협동조합 커피 프로세싱 연구 협약 체결식'에서 (중앙 왼쪽부터)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 헌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

[더팩트|이중삼 기자]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을 위한 3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와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생두 가공·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농부들의 자립은 커피 생산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이기에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협약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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