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판매 다변화
무풍에어컨 신제품 등 구매 이벤트 진행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무풍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더팩트|최문정 기자] 올해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스토어는 17일 지난달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4월 대비 20%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방마다 냉방가전을 따로 갖추는 '방방냉방'이 인기를 얻으며 기존의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제품 외에도 창문형과 시스템(천장형) 제품군도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올해 4월 삼성스토어 에어컨 판매량을 살펴보면 창문형 에어컨은 전년 대비 155% 상승,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무풍 에어컨은 최근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이달 초 출시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중심으로 냉방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탑재돼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I가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준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당 20만원 할인 혜택과 2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신제품 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에어컨 제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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