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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악화…"금리 인하 불확실 영향"
입력: 2024.05.14 12:56 / 수정: 2024.05.14 12:56

경기·인천·광역시 개선, 서울·도 지역 하락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전국 주택사업자들은 이달 주택사업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팩트 DB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전국 주택사업자들은 이달 주택사업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악화될 전망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전국 주택사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2.0p(포인트)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 비중이 크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총선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한국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지면서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사업 경기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주택사업결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다. 서울은 4.6p 하락한 93.1, 인천은 5.7p, 경기권은 0.5p 상승했다.

지역 하락세가 전반적인 변동 영향을 끼치면서 비수도권 전망지수는 70.6으로 지난 4월보다 2.5p 하락했다. 광역시권은 2.9p 상승했고, 도 지역은 6.6p 하락했다.

최 부연구위원은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비수도권 도 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가격 양극화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비수도권 주택사업 경기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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