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4만5600원까지 고꾸라져
1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15만2300원) 대비 4.27%(6500원) 하락한 14만58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상장 사흘째를 맞이한 HD현대마린솔루션이 4%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15만2300원) 대비 4.27%(6500원) 하락한 14만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5만2100원으로 개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개장 직후에는 16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금세 하락세로 전환, 14만5600원까지도 빠졌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 첫날인 지난 8일에는 공모가(8만3400원) 대비 96.52%(8만500원) 오른 16만3900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공모가보다 43.76%(3만6500원) 오른 11만9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HD마린솔루션은 오전에는 줄곧 40%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정오가 지나자 급등세를 연출하다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상장 이튿날인 9일 오전까지도 거센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정오께를 기점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가는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결국 7.08%(1만1600원) 하락한 15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