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NPB 공식 로고 이미지 /컴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컴투스는 일본프로야구(NPB)를 기반으로 하는 야구 게임을 지난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은 지난 2022년 NPB를 총괄하는 일본야구기구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컴투스는 이를 토대로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선수와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을 게임 내에 구현하고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NPB 선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자 개발진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12개 구단 현역 선수 얼굴 데이터를 3D 스캔으로 확보했다. 또 선수별 투구와 타격 자세, 상황별 세리머니와 감정 표현에 더해 현지 관중 반응까지 담을 예정이다.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프로야구(KBO),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NPB 공식 라이선스 게임을 더해 세계 야구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NPB 야구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홍지웅 컴투스 상무는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야구 게임 역량을 쌓았다"며 "20년 이상의 개발 노하우를 모은 그래픽 퀄리티와 콘텐츠고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성공 공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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