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위탁매매 거래대금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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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주식위탁매매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7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오른 39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보다 40.7% 늘어난 3687억원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6조245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92%(600원)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는 6만6700원, 최저가는 6만5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