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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786억원…전년比 40.4%↓
입력: 2024.05.07 15:54 / 수정: 2024.05.07 15:54

특수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 182.9%↑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4% 줄어든 수치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6675억원, 영업이익 786억원, 순이익 10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40.4%, 순이익은 25% 감소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5955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늘고, 25.3%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2%다.

금호석유화학은 부타디엔(BD) 가격 상승 대비 제품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었으나 전 분기 대비 수요가 회복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돼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BD 사업은 역내 공급 이슈 완화로 시장가격이 안정화할 것을 전망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 등으로 가격 하락세가 제한적이라고 봤다. 원재료 하락 기대감으로 구매 관망세 강화가 예상되며 제품·시장별 판매 조정을 통한 수익 확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222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줄고,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 늘고, 영업이익 적자 폭은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0.4%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소폭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스티렌모노머(SM) 벤젠 가격 강세와 역내 공급 감소 등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되지만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988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줄고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9% 증가하고 적자 폭은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늘고 페놀과 BPA(비스페놀A)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것이 금호석유화학 설명이다. 2분기에는 페놀과 BPA 등 주요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에폭시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수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168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8.4%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각각 5.9%, 182.9%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 분기 대비 가동률이 상향됐고 판매량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견조한 시장 수요로 판매량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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