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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배터리 1분기 점유율 23.5%…전년비 2.8%p 하락
입력: 2024.05.07 15:28 / 수정: 2024.05.07 15:28

LG에너지솔루션 13.6%·삼성SDI 5.3%·SK온 4.6%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약 158.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1월보다 2.8%포인트(p) 하락한 23.5%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3위(13.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7.8%다.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36.3%의 성장률을 나타낸 삼성SDI는 점유율 5.3%로 5위에 올랐다.

SK온은 8.3% 역성장했다. 점유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1~2위는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다. CATL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9% 증가한 60.1GWh로 점유율 37.9%를 기록했다.

비야디(BYD)는 11.9% 증가한 22.7GWh(점유율 14.3%)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9.3GWh로 4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유럽과 미국에서 1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돌아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도 함께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상대적으로 중국과의 경쟁이 적은 미국과 유럽에서 신차가 출시되고, 고성장세가 기대되는 미국에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JV(합작법인)가 예정돼 점진적으로 불안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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