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접수, 밸류체인 혁신 기업 모집
풀무원·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이미지 /풀무원 |
[더팩트|우지수 기자] 풀무원은 식품 업계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두 번째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 혁신을 위한 과제를 함께 도출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에 참여한 5개 기업 중 2개 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다. 일례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마이베네핏'과는 개인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풀무원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에 적용시켰다.
풀무원은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식품 산업 밸류체인 전반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지속가능식품 △디지털 전환 △애그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등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접수할 수 있다.
풀무원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지원금, 사업화 컨설팅, IR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정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스타트업에 추가 사업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에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를 준다. 이어 사업화 지원, 센터와 사업 연계, 플랫폼 지원, 투자사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업계 혁신을 이끄는 우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2년 연속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며 "풀무원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하고 핵심 사업부와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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