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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실천" 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재활용 앞장
입력: 2024.05.07 10:15 / 수정: 2024.05.07 10:15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맞손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서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 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LG전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연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2년부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LG전자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관한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폐배터리 수거를 위한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LG전자는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폐배터리 수거를 위한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지난 2년 동안 누적 6만3000여명의 고객이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가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51만2000톤, 수량으로는 11만3000여개에 달한다. 여기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LG전자 코드제로 A9S 기준 약 10만개의 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백승태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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