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새 단장 게임 음원 발매 앞두고 청취 반응 점검
'리니지' 등 13개 게임 테마곡과 BGM 수록
엔씨소프트가 3일 게임음반 청음회를 했다. 왼쪽부터 김진환 음악프로듀서, 양승환 국악작곡가, 이지수 영화음악감독 /엔씨소프트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게임음반 청음회' 행사를 3일 판교 R&D센터에서 했다. 게임음반 청음회는 유명 게임음악을 국악버전으로 편곡한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발매를 앞두고 청취자 반응을 점검하기 위한 행사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을 포함해 7개 게임사의 게임 테마곡과 BGM 15곡을 청취했다. 편곡에 참여한 김진환 음악프로듀서, 양승환 국악작곡가, 이지수 영화음악감독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기 위해 사운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다양한 게임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 앨범, 뮤직 비디오, 게임 사운드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등을 공개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줬다.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는 오는 9일부터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포털과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