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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상품·콘텐츠 해외 시장 확대 속도 붙는다
입력: 2024.05.03 16:45 / 수정: 2024.05.03 16:45

韓 디지털경제협정 1호 추가국 가입
아세아·대양주·중남미 권역별 주요국 거점 삼아 해외진출 확대


우리나라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1호 추가 가입국이 됐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DEPA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1호 추가 가입국이 됐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DEPA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우리나라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1호 추가 가입국이 됐다. 이로써 전자상거래 기반 K-상품·콘텐츠 해외 진출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우리나라의 DEPA 가입이 공식 발효돼 한국이 DEPA의 제1호 추가 가입국이 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계기에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등 DEPA 회원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모여 한국의 DEPA 가입이 발효 기념행사를 열었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현재 중국·캐나다·코스타리카·UAE 등 4개국이 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루, 엘살바도르도 가입 의사를 표명하여 동북아·북미·중남미·중동지역까지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가 확대돼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 기업이 DEPA를 토대로 아세안(싱가포르), 대양주(뉴질랜드), 중남미(칠레) 등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 삼아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디지털콘텐츠·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 DEPA 회원국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혜택 범위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기념행사에서 "DEPA 제1호 추가 가입국으로서 창립 멤버와 새로운 가입국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DEPA의 외연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며 "DEPA가 경제파트너쉽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회원국간 디지털 경제의 협력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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