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DL, 1분기 영업익 1723억원…전년 동기 대비 150%↑
입력: 2024.05.02 16:20 / 수정: 2024.05.02 16:20

2021년 기업 분할·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영업이익 달성

D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72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 제공
D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72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DL㈜은 2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에 따르면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판매 호조와 지난해 말 증설한 PB(폴리부텐)의 견조한 업황 속에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40% 끌어올렸다.

DL케미칼의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크레이튼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리플렉스도 고부가 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DL에너지는 겨울철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에코원 에너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3% 성장했다. 글래드는 외국인과 기업체의 호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27% 증가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