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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등 남자 10명 중 2명 과체중
입력: 2024.05.02 11:25 / 수정: 2024.05.02 11:25

아동·청소년 10년 전보다 더 크고 몸무게 늘어
성장속도 2년 빨라져


18~19세 남자 10명 중 2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모습. /2사진공동취재단
18~19세 남자 10명 중 2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모습. /2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고3 수험생 등 18~19세 남자 10명 중 2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아이들이 키와 몸무게가 더 커지고 늘어났다. 10년 전보다 초등학생을 기준으로 키는 남아 4.3cm, 여아 2.8cm 커졌다. 몸무게는 남아 3.0kg, 여아 1.1kg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은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을 열고 우리나라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 571명·여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치수조사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을 의미하는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10년 전인 6차 조사 대비 남자의 경우 20.7에서 21.4, 여자는 19.8에서 20.0로 증가했다. 전체 남녀 평균값은 모두 표준체중이나, 남자 18~19세의 경우 평균 23.6%로 과체중에 해당했다.

한국인 아동·청소년 남녀 키 경향(2023년).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 아동·청소년 남녀 키 경향(2023년). /국가기술표준원

10년 전인 2013년보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은 남녀 각각의 평균키가 △초등학생 남 4.3cm, 여 2.8cm △중학생 남 7.4cm, 여 3.3cm △고등학생 남 2.2cm, 여 1.9cm 더 커졌다.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의 성장이 최대치에 근접하는 시기는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과거에 비해 약 2년 정도씩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속도가 2년 당겨졌단 의미다.

남녀 키 차이는 13세부터 눈에 띄게 구분되기 시작 17~19세 사이에는 13.1cm~13.8cm까지 벌어졌다.

몸무게도 늘었다. △초등학생 남 3.0kg, 여 1.1kg △중학생 남 5.1kg, 여 1.3kg △고등학생 남 4.4kg, 여 2.8kg 증가

키 경향과 유사하게 몸무게도 14세부터 여자의 증가율이 남자보다 낮아지면서 이후 남자가 여자보다 9.9~15.9kg 많았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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