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KT&G, 우간다 94개 초등학교에 정수장치 400대 지원
입력: 2024.05.02 11:23 / 수정: 2024.05.02 11:23

식수 위생 문제 개선 기대

KT&G가 지난 30일 우간다 호이마시에서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가운데)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G
KT&G가 지난 30일 우간다 호이마시에서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가운데)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G

[더팩트|이중삼 기자] KT&G는 잎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우간다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현지 94개 초등학교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장치 400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KT&G는 지난달 30일 우간다 호이마시에서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수장치 전달식을 열었다.

우간다 수(水)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 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높은 유아 사망률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장치 지원으로 우간다의 식수 위생 문제 개선과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35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등 환경보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우간다 현지 위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