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 1544대 1 기록
상장일 최고가 5만3900원 기록중
2일 디앤디파마텍은 장 초반 40%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제약· 바이오업체 디앤디파마텍이 상장 첫날 40%대 강세를 띠고 있다.
2일 오전 10시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 대비 42.88%(1만4150원) 오른 4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48.5대 1을 기록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에 첫 발을 뗐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지난달 23일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약 7조원, 경쟁률 1544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장 초반 최고 5만3900원에 그치면서 상장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이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 경구용 비만 치료제 등을 개발한 업체로 경기 성남에 본사를 두고 다수의 GLP-1 기반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