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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27억원 규모'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공급계약
입력: 2024.05.02 10:03 / 수정: 2024.05.02 10:03

태국 북동부 반파이-농폭 구간 사업자 선정

LS일렉트릭은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반파이-농폭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반파이-농폭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S일렉트릭이 유럽 대형 기업이 주도해 온 태국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현대화 사업 수주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반파이-농폭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수금액은 327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비용 약 553억바트(2조원) 규모인 태국 북동부 지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 연결(총 연장 354km) 철도 복선화 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이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로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 목적 철도 복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업체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 4단계, 2015년 5단계,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응아오 구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번 수주로 시장 점유율은 50%, 금액은 2000억원을 넘었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국은 방콕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도시철도 9개 노선 건설이 계획돼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태국 철도 사업 파트너로 축적된 철도 분야의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반 철도 플랫폼 확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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