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하이트진로,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마스터아빠' 후속 투자
입력: 2024.05.02 09:33 / 수정: 2024.05.02 09:33

사업 확장 가능성 평가, 세 번째 작업 진행

하이트진로가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하이트진로가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에 후속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미스터아빠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유통 밸류 체인 간소화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보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

미스터아빠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대비 약 75% 매출이 증가했다. 생산지 네트워크 구축과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는 영업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 미스터아빠는 제주감귤 17톤을 몽골 현지에 수출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 미스터아빠를 추천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민간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후속 연결해 최대 5억원을 지원,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미스터아빠는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소규모 농가 전용 스마트 소분센터 자동화 및 AI기반 소농 농산물 재배 이력관리 솔루션 확대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도 적극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