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형 지주회사 출범 이래 단일 분기 최대 실적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주)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주)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2.6%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매출 3472억원,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1.3%, 영업이익 282.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9.0%, 54.0%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사업형 지주회사 출범 이래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프리미엄 상품 AGM 배터리의 글로벌 판매 증가, 지난 2020년 준공한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지난해와 올해 AGM 배터리 제품과 기존 무보수 배터리 제품 대비 성능이 강화된 최신 AMF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주사로서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라인업과 세일즈 지역 확대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테네시 공장이 안정화 국면을 맞아 북미 시장 판매 증대 및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출범하며 납축전지 배터리 부문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가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주 부문은 한국앤컴퍼니그룹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