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완쪽)이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30일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간담회를 하고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산업부는 이달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을 통해 첨단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올해 4000억원 규모 투자), 1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 마련(6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방산수출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지나 25일 계약한 천무(16억4400만달러) 등 방산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본격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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