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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에 투자
입력: 2024.04.30 15:47 / 수정: 2024.04.30 15:47

"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 위한 투자 결정"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해 에이엔폴리 투자를 결정했다. /효성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해 '에이엔폴리' 투자를 결정했다. /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이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를 통해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엔폴리는 왕겨, 커피 찌꺼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고품질의 자연 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회사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CNF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 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효성벤처스는 에이엔폴리의 기술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효성그룹과의 다각적인 사업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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