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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일제 상승…테슬라 15% 급등·애플 2.48% 상승
입력: 2024.04.30 07:20 / 수정: 2024.04.30 07:20

다우지수 0.38%·S&P500 0.32%·나스닥 0.35%↑

뉴욕증시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하면서 15% 가까이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146.43포인트) 오른 3만8386.0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는 0.32%(16.21포인트) 오른 511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55.18포인트) 상승한 1만5983.08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 2.03%, 에너지 0.67%, 유틸리티 1.39%, 보건 0.33%, 부동산 1.08%, 산업 0.69%, 소재 0.84%, 기술 0.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06% 급락했으며, 금융 업종도 0.19% 내렸다.

이날 뉴욕증시는 테슬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주말 중국 베이징을 깜짝 방문해 완전자율주행(FSD)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 시장에 알려지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테슬라는 15.31% 상승한 194.0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로 상향조정하면서 2.48%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 약세를 보였으며 메타플랫폼스는 2%,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3%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FOMC를 앞두고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다음달 2일은 애플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FOMC 회의는 오는 30일과 5월1일에 열리는 만큼, Fed의 금리 결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인해 금리 동결이 유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국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88.4%,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11.3%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5.6bp(1bp=0.01%포인트) 내린 4.612%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5bp 하락한 4.973%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논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2달러(1.5%) 내린 82.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1.10달러(1.2%) 하락한 88.40달러를 나타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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