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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연와정초식' 개최
입력: 2024.04.29 14:05 / 수정: 2024.04.29 14:05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6월 말 재가동 예정

포스코가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煉瓦定礎式)'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연와정초식은 쇳물의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내화(耐火) 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포항 북구),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더불어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담아 '초일류(超一流)', '초심(初心)'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

포항 4고로는 지난 1981년 2월 내용적 3795㎥의 규모로 준공됐으며, 1994년 1차 개수를 거친 후,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6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했다.

이후 지난 2월 23일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125일간 이루어진다.

이번 3차 개수는 △노후 설비 신예화 통한 성능 복원·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내구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확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됐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4고로 개수 공사는 약 5300억원의 예산으로 총 37만8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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