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데이'에서 올해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데이'에서 올해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서 열린 유럽 딜러사 대상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데이' 행사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4조5600억원 목표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데이'는 금호타이어와 유럽 딜러사 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 사장 외에도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과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 전무, 윤장혁 G.마케팃당담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 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이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하며 큰 폭 성장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 전략이 통했다고 본다.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AC밀란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바이어 04 레버쿠젠, 체코 FK 믈라디볼레슬라프, 스위스 BSC 영 보이즈와 공식 글로벌 파프너십을 맺고 있다. 북미 NBA 리그 및 NBA G-리그 공식 스폰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강승 유럽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유럽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고객 맞춤 프로모션 및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유통망 확장에 힘쓰며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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