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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속 중소형·브랜드·교통망 갖춘 아파트는?
입력: 2024.04.25 14:30 / 수정: 2024.04.25 14:30

GTX 노선 개통, 부동산개발 등 호재 갖춘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 눈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더팩트 DB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한 브랜드 아파트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먼저 평형대를 살펴보면 85㎡(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 최근 거래절벽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거래된 전체 아파트 (5만7105세대) 가운데 61~85㎡의 비중(54.3%, 3만983세대)이 절반을 넘었다.

부동산 구매 시 개발 호재 보유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다. 특히 수도권지역이라면 광역급행철도(GTX)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다.

아파트 브랜드의 경우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2일까지 브랜드 선호도 1~10위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8.81대 1로 집계됐다. 10위권 밖 아파트 청약경쟁률(3.93대 1)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재무 및 시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형 건설사를 선호하는 실수요층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아파트가 4~6월 분양한다. 먼저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계양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로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1.5km에 위치한 인천1호선 작전역이 GTX-D·E 노선에 포함됐다.

5월에는 GS건설이 경기 여주 교동에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여주역 역세권 세종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59㎡A 85세대 △59㎡B 81세대 △84㎡A 249세대 △84㎡B 248세대 △99㎡A 52세대 △99㎡B 52세대 △136㎡P(펜트하우스) 2세대 등 769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이 663세대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여주역은 GTX-D 노선에 포함됐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도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3700여 세대 중 1단지 전용면적 59~130㎡ 총 1681세대를 분양한다.

6월엔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에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3487세대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 1224세대가 공급된다.

같은 달 HL D&I 한라는 용인 금어지구에 '둔전역 한라 에피트(가칭)'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 바로 앞에 있어 용인시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지하 3층~지상 14~29층 13개 동으로 단지는 둔전역 인근 위치하며 전용면적 68~101㎡ 총 12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하우스 김광석 대표는 "새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한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부동산 경기가 반전되면 가격 상승을 주도할 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를 찾아내는 선구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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