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분기 대비 6.11% 증가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동국씨엠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11%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에도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등 총 3개 사로 인적 분할됐다.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전략을 세워 글로벌 컬러강판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힘쓴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DK컬러 비전 2030' 전략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향 컬러강판 수출 대응 강화를 위해 이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속성장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프린팅 방화문 판매 확대 △금속 기반 복합 자재 시장 진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철강 시황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2분기에도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