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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통신·수도사용량 데이터 분석해 고독사 예방한다
입력: 2024.04.24 10:38 / 수정: 2024.04.24 10:38

한전·수공·SKT, 사회안전망 서비스 강화 맞손
공공·민간 데이터 활용해 취약계층 안전망 서비스 고도화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지능형검침인프라(AMI)에서 얻은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 고도화하기 위해 맺었다.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정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한전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20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념도. /한국전력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념도. /한국전력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한 연계·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취약계층 등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해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뜻을 같이해 준 수자원공사, SK텔레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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