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4월 기대인플레 3.1%로 전월비 하락…정부 농산물 지원정책 영향
입력: 2024.04.24 09:48 / 수정: 2024.04.24 09:48

한국은행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고서

소비자의 1년 뒤 물가 상승률 기대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소비자의 1년 뒤 물가 상승률 기대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소비자의 1년 뒤 물가 상승률 기대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정부 지원 정책으로 농산물 가격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3.0%에서 지난달 3.2%로 올랐다가 이달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경제주체가 현재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물가 상승률을 의미한다. 향후 1년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이 64.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공공요금 47.3%, 석유류제품 35.8% 순으로 확인됐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3월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정부에서 지원 정책을 써 소폭 내린 것이 영향을 줬다"며 "하반기 공공요금을 인상할 것 같다는 전망이 있어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봤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과 같은 100.7다. 지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20년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101.6, 2월 101.9, 3월 100.7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100을 웃돌았다.

가계 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인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과 같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전월과 동일하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는 68로 전월과 동일하다. 향후경기전망CSI는 8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고, 금리수준전망CSI는 100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인 현재가계저축CSI는 93, 가계저축전망CSI는 96으로 모두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99로 전월과 같다. 가계부채전망CSI는 9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 물가수준전망CSI는 14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101,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17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