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워홈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AI 기반 솔루션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아워홈이 보유한 영양식단 연구개발 원천 기술·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 '캘리스랩'과 '파스타'로 쌓은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아워홈은 캘리스랩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 관리 식단 구성 노하우를 쌓았다. 여기에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측정 기술을 더해 정밀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영양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 분야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의미 있는 협업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식음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활동적이 데이터"라며 "데이터를 확보한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수치를 활용해 건강 관련 개인 맞춤형 식단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자산을 가진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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