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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권역별 해외지역본부 신설…윤진식 회장 첫 조직개편
입력: 2024.04.22 15:43 / 수정: 2024.04.22 15:43

제32대 회장단,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 

한국무역협회(무협)가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무협 제공
한국무역협회(무협)가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무협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무협은 내달 초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 구중동아프리카, 아주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윤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이다. 제32대 회창단 출범식도 내달 초 진행한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를 통해 해외조직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윤 회장은 정부 차원서 어려운 문제를 민간에서 해결하도록 무협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협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기관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상사협의회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우리 기업 현지 투자와 진출이 늘고 있는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열어 현지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지부가 소재한 주재국 이외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KITA 포스트(post)' 사업도 추진한다. KITA 포스트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현지 한인 등을 활용해 수출마케팅 지원 및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협은 내년 초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제공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역 애로와 규제 해소를 전담하는 '무역정책지원실'과 새 수출 동력 발굴 및 시장 연구를 위한 '신무역전략실'도 신설한다.

수요자 관점에서 '해외마케팅본부'를 새롭게 만들고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무역 지원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 수출마케팅 지원 기능도 일원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무협은 제32대 회장단에 전자·조선·방위산업·원전·K푸드·종합상사·물류 등 각 분야 대표기업을 대거 영입해 역대 최대 규모 회장단을 꾸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계 의견을 대변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조직개편으로 무협을 무역업계 수출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조직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 지원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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