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가 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소개했다. /삼양식품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대표 제품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일으켜 뉴욕타임즈에 소개됐다고 22일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불닭볶음면의 품절대란 현상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와 팔로워 1610만 명을 보유한 음식 리뷰 틱톡 인플루언서 키스 리가 30분을 운전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매하고 만들어 먹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는 소녀의 동영상은 4만3000개 댓글이 달렸고 조회수 5770만 회를 돌파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현지 아마존과 월마트, 한국 식재료 마트 등 유통 업체 대부분에서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품귀 현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 이유 세 가지로 고급스러운 맛과 다양한 레시피,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을 꼽았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 측은 해외 소비자들이 '까르보불닭볶음면'에 파, 참깨, 삶은 계란 등을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맛과 비주얼로 즐긴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한 셰프는 뉴욕타임즈 인터뷰에서 "모든 이들의 집에 고급 식재료가 있지는 않다"며 "까르보불닭볶음면과 파마산 치즈가루, 마요네즈 등만 있어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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