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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美 대표지수 ETF 보수 인하…'국내 최저'
입력: 2024.04.19 13:49 / 수정: 2024.04.19 13:49

총 보수 연 0.05%→0.0099%

삼성자산운용은 19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자산운용은 19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총 보수를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

삼성자산운용은 19일부터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KODEX 미국S&P500TR‧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KODEX 미국S&P500(H)‧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의 보수를 연0.05%에서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1억 원 투자 시 만원이 채 안 되는 보수를 부담하는 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최저 수준 보수 인하로 개인 투자자들의 연금계좌 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PR형(Price Return)보다 장기 성과가 우수한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의 TR에 최저 보수를 적용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을 더 높인다는 의도가 담겼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4월 미국 대표지수 TR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했다. TR ETF는 자동 재투자의 편리함과 더불어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유형 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기준 KODEX S&P500TR과 KODEX 나스닥100TR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56.43%, 59.84%다. 일반 PR형 ETF(분배금 재투자 가정) 대비 각각 최대 1.9%포인트, 0.6%포인트를 초과한 성과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삼성자산운용 KODEX ETF를 통해 연금자산을 활용한 성공 투자 경험을 꾸준히 쌓아 원리금보장형 중심인 지금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변경하실 수 있도록 연금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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