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서영경 위원 임기 20일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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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이수형 서울대 국제 대학원 교수(왼쪽)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차기 금통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은행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은행은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차기 금통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4월 20일 자로 금통위원 임기를 마치는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추천을 받았다.
이수형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하버드대 방문연구원과 메릴랜드대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서강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세계은행(World Bank)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았다.
한국은행 측은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화 후보자는 서울 경제학과를 졸업해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거쳤다. 한은 부총재보와 국제국장과 금융결제원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로서 금통위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