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부회장 "양사 신뢰, 글로벌 HL만도 만들어"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HL만도 제공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HL만도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과 MESA 대표 김재혁 전무 등 13개국 86개 GM 협력사가 참석했다.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는 상위 1% 우수 협력사가 받는 어워드다. GM은 공급성과와 기술 혁신, 목표 달성, 공헌도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전 세계 2만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HL만도는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했다.
지난 2003년 첫 수상한 HL만도는 같은 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앨라배마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2012년에는 조지아 공장을, 2015년에는 멕시코 살티요 공장을 연이어 설립해 북미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GM 변화에 공헌한 최고 업체에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협력사 혁신과 지원이 세계적 수준 차량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GM과 굳건한 신뢰 관계가 오늘날 글로벌 HL만도를 있게 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한 HL만도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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