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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두락(樂)' 창립 7주년…편견 없는 일터 2.5배 확대
입력: 2024.04.18 09:25 / 수정: 2024.04.18 09:25

2017년 항공업계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창립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모두락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제주항공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이 창립 7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모두락은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다.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명에서 현재 48명으로 늘었다. 7년 만에 약 2.5배 늘어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사무직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헬스키퍼 등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은 37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77%다. 근속연수는 평균 4년 9개월로, 설립 당시 입사 인원 12명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신규 입사자·만 60세 이상 촉탁직을 제외한 35명이 정규직이다.

'모두락'은 사람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을 활용한 명칭이다. 실제로 하루 평균 1300여 명 임직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터가 필요한 이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며 편견 없는 일터를 만들어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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