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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평균 시가배당률, 5년 내 최고치 경신
입력: 2024.04.17 13:55 / 수정: 2024.04.17 13:55

총배당금 27조4525억원…전년比 3.3%↑
코스닥은 2조527억원…전년보다 5% 줄어


17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보통주 2.72%, 우선주 3.34%를 기록하면서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17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보통주 2.72%, 우선주 3.34%를 기록하면서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799개사 중 69.8%인 558사가 올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총배당금은 전년 26조5854억원에서 3.3% 오른 27조4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 배당금은 2019년 20조 6903억 원, 2020년 33조 1638억 원, 2021년 28조 6107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급증했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72%, 우선주 3.34%를 기록하면서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배당사 중 93.4%가 2년 이상, 81%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시행한 결과다.

코스닥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기준 607개사가 현금 배당했으며 총배당금 규모는 2023년(2조1774억원) 대비 5.7% 감소한 2조52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배당률 역시 보통주 1.97%를 기록해 최고기를 경신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 수가 꾸준히 늘었음을 미뤄볼 때 금리 인상 등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 상장사가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 등 주주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선배당액 결정 후투자' 정책으로 배당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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