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준비…투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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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엑스가 신임 대표 체제로 출범 등을 통해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최근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 체제로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는 이달 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8년 3월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인수한 후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65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엑스는 라이언 오코너 체제 출범을 통해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 만에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Eric Olsen)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는 "글로벌엑스는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