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서울 안에서도 옥석가리기…강남3구 신고가 '속속'
입력: 2024.04.16 16:54 / 수정: 2024.04.16 16:54

강남3구 아파트값 회복세 속도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아파트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박헌우 기자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아파트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서울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지역과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와 향후 상승 기대감이 있는 '옥석' 단지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면서 서울 내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의 평(3.3㎡)당 매매가격 격차는 3372만원으로 집계됐다. 평당 평균 매매가격 역시 강남 3구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서울 강남3구와 그 외 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 2022년 3178만원, 2023년 3309만원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강남3구 내에선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온다. 지난달 27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75㎡는 올해 1월 90억원에 계약됐다. 같은 면적 아파트가 지난해 7월 62억원에 팔렸는데 반년 만에 28억원 올랐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등에 제한이 있다"면서도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