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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로…'10만전자' 신기루?
입력: 2024.04.16 11:07 / 수정: 2024.04.16 11:07

16일 장중 7만9700원 호가

삼성전자는 16일 장중 7만9900원을 기록하며 8만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더팩트 DB
삼성전자는 16일 장중 7만9900원을 기록하며 8만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10만전자'에 대한 희망을 지피우던 삼성전자가 16일 장중 7만원대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2200원) 대비 2.92%(2400원) 내린 7만9800원을 호가하고 있다. 8만12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는 줄곧 우하향 곡선을 가리키는 추이다. 장중 최저가는 7만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8일에는 장중 8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하지만 상승세에 따른 매물 출현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도통 기지개를 켜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시장에서는 해당 소식이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2.5%), 브로드컴(-2.5%), AMD(-1.8%)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또한 1.4% 하락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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