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BA 2024'에서 AB인베브 양조 품질 담당 디렉터가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4)'에서 12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KIBA 2024'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KIBA는 국산 맥주 우수성과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맥주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국제 맥주 품평회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품평회에는 16개국 76개 양조장이 347종의 맥주를 출품했다. 50여 명의 국내외 맥주 전문 심사위원이 모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카스 프레시, 한맥, 오비라거, 구스아일랜드, 핸드앤몰트 등 오비맥주 브랜드가 10개 부문에서 총 12개 메달을 수상했다. 한맥과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오비라거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다. 구스아일랜드와 핸드앤몰트는 4개 부문 금상, 3개 부문 은상, 2개 부문 동상을 거머쥐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외 맥주 전문가들에게 오비맥주의 브랜드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맥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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