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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함정 수출 확대 박차…글로벌 방산기업과 기술협력
입력: 2024.04.11 15:58 / 수정: 2024.04.11 15:58

GE에어로스페이스와 MOU…함정 MRO 사업도 협력 계획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HD현대중공업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 '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 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만6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수준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 방산기업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상호협력을 통해 현지조달과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방산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K-함정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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