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개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개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는 11일 호주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한 브랜드 첫 픽업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호주 최남단 섬인 타스마니아는 '영감의 섬'으로 불리며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스마니아 섬에서 이름을 따온 기아는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한 이미지를 투영했다고 말했다.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이라고 설명했다.

중형 픽업 타스만을 내년부터 다양한 야외 여가 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국내와 유트(Ute)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는 대장장이가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도 공개하며 시장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가 기아 유트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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