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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셀리버리 등 상장사 55곳, 상폐 사유 발생
입력: 2024.04.09 14:56 / 수정: 2024.04.09 14:56

거래소, 코스피 13곳·코스닥 42곳 시정조치
이즈미디어·스마트솔루션즈는 상폐 확정


9일 거래소는 태영건설 등 코스피 상장사 13곳과 셀리버리 등 코스닥 상장사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시정했다고 밝혔다. /서예원 기자
9일 거래소는 태영건설 등 코스피 상장사 13곳과 셀리버리 등 코스닥 상장사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시정했다고 밝혔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태영건설 등 상장사 55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13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5사, 지정해제 3사 등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2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시정조치 됐다.

우선 태영건설이 코스피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3사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태영건설은 최근 외부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고 주식 거래는 지난 14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태영건설 외에도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은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이에이치큐,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이 종료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태영건설, 국보, 한창과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 의견을 받은 티와이홀딩스 등 4곳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 관리종목이던 하히트론씨스템즈, 일정실업, 선도전기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 셀리버리, 비덴트, KH건설, 뉴지랩파마, 셀피글로벌, 장원테크, KH전자, 버킷스튜디오, 피에이치씨 등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3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이즈미디어와 스마트솔루션즈는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닥에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종목은 올리패스, 에스티큐브, 동일철강, 뉴온 등 20개사다.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이 주된 원인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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