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생활건강은 청년 기후활동가 100여 명을 육성하는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모여 환경 가치, 고객경험 차별화 방법 등 강연을 듣고 활동 방향성을 논의했다.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은 MZ세대 시각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기술혁신, 핵심역량 변화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팀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업과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활동가 육성 사업이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0년 간 5000여 며 청소년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수료자들에게는 유엔환경계획과 환경부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친환경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그린밸류 YOUTH는 기업이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환경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동시에 참가들이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래 고객인 청년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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