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내 집 마련 수요층 10명 중 3명 '학세권' 중시"
입력: 2024.04.08 14:17 / 수정: 2024.04.08 14:17

학세권 이어 '역세권' 응답 25%
부동산R114 주택 수요자 인식 설문
주택 매입 적정 시점 '올해 상반기'


부동산R114가 실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서 주택 매입 적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올해 상반기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동률 기자
부동산R114가 실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서 주택 매입 적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올해 상반기'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주택 매입의 1순위 선호 요건으로 학군·학원가 등이 인접한 '학세권' 단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 적정기는 올해 상반기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8일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올해 상반기를 꼽은 응답자가 26.40%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주택 매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조사 결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 학교와의 거리 등)로 답했다. /부동산R114
설문조사 결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 학교와의 거리 등)'로 답했다. /부동산R114

거주 공간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 학교와의 거리 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학군·학원가 등과 인접한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교통'(역세권, 도로 접근성) 25.13%, '주거 쾌적성'(공원, 산 등과 접근성) 21.21%, '편의시설' 15.1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아파트를 구입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응답자의 40.57%가 '브랜드'를 꼽았다.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서 수요자 신뢰가 높고, 하위 브랜드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20.76%), '단지 규모'(19.91%), '실내 평면 구조'(18.04%)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중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는 '사우나'(21.69%)가 꼽혔다. 이어 '피트니스'(19.18%), '게스트하우스'(14.36%), '도서관·독서실'(13.21%), '다목적체육관'(9.88%) 등이 선택됐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