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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출산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급…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 적극 동참
입력: 2024.04.05 17:26 / 수정: 2024.04.05 17:26

첫째·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 지급
강구영 사장 "직원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 존중받는 기업문화 만들 것"


KAI가 5일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직원 출산 시 첫째와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이상은 3000만원을 받는다. KAI 본관 전경. /KAI 제공
KAI가 5일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직원 출산 시 첫째와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이상은 3000만원을 받는다. KAI 본관 전경. /KAI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일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 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KAI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는 범국가적 이슈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출산 경조금과 같은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가족돌봄 휴가/휴직 △임산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치원~대학원(해외 포함) 학자금 지원 △초·중·고 입학/졸업 축하금 지급 △본인과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 제도와 PC-OFF제(정시퇴근을 권장하기 위해 개인별 근무 계획에 따라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를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 기반의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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