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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외 군 관계자 초청 '현장 설명회'…"MRO 사업 능력 확인"
입력: 2024.04.05 15:00 / 수정: 2024.04.05 15:00

방사청 주관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로 MRO 경쟁력 선보여

정승균 한화오션 해외사업단장(왼쪽 첫 번째)이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왼쪽 두 번째)과 놀란 바크하우스 주 부산 미국 영사(왼쪽 세 번째)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장보고-III Batch-II 건조 현장을 안내하고 건조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정승균 한화오션 해외사업단장(왼쪽 첫 번째)이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왼쪽 두 번째)과 놀란 바크하우스 주 부산 미국 영사(왼쪽 세 번째)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장보고-III Batch-II 건조 현장을 안내하고 건조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오션이 해외 주요 군 관계자를 초청해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을 건조한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5일 오전 국방부·방위사업청과 군함 MRO(유지·보수·정비)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를 경남 거제 사업장에 초청해 건조 및 정비 현장을 돌아보는 등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장보고-Ⅰ,Ⅱ,Ⅲ급 잠수함을 건조한 기술력을 선보여 함정 건조 및 정비 역량을 확인해 주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은 장보고-Ⅲ Batch-Ⅰ(도산 안창호함급)보다 잠항 지속 능력과 무장 탑재 능력 등 성능이 향상된 디젤 잠수함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 1200톤 장보고-Ⅰ급과 1800톤 장보고-Ⅱ급 잠수함 창정비 및 성능 개량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 방문에 이어 미국 군 관계자가 MRO 능력을 거듭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 한화오션 설명이다. 잠수함 도입을 검토 중인 해외 국가에 안정적인 성능 유지 및 개량 역량을 보유한 조선소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미국 영사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의지와 보유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사청 주관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로 경쟁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현 동급 세계 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을 내세워 폴란드·사우디·캐나다·필리핀 등에 수출을 실현하고 미국 MRO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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