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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16.6조원 기술금융…올해 3.4조원
입력: 2024.04.04 15:51 / 수정: 2024.04.04 15:51

산업부 민간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 발표
CVC 펀드 2.4조원·산업기술혁신펀드 0.4조원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벤처투자사,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민간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모습.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벤처투자사,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민간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올해 3조4000억원 등 2028년까지 16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벤처투자사,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금융 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민간주도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도전적 기술혁신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3조4000억원 등 2028년까지 5년간 총 16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공급한다.

올해 민·관 합동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펀드를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혁신형 창업기업 등에 투자하고, 대기업의 사업·마케팅 역량과 혁신 인프라 등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개방형 혁신을 촉진한다.

또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000억 원 규모로 마련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무탄소 에너지(CFE) 등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민간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 및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산업기술혁신펀드 최초로 조성되는 첨단민군협력 펀드(360억 원 규모)의 경우 이날 참석한 방산기업들이 추가 출자, 기업발굴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방산분야 혁신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초저금리(연 0.5∼1.84% 수준) 융자형 연구개발(R&D)을 540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기부와 협업해 기술보증 수수료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등 특례 보증도 지원한다.

여기에 벤처캐피탈 투자에 연계해 정부 R&D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도 올해 17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날 전략회의에선 올해 신설된 융자형 R&D 사업을 취급하는 13개 은행이 참여하는 융자형 R&D협약식과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도 열렸다.

포스코기술투자, SGC파트너스·어센도벤처스가 운용사로 선정된 CVC 펀드 투자 협약식도 진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상품화까지 겪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VC 펀드, 융자형 연구개발(R&D),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등 기술금융의 유형과 공급규모를 확대하겠다"고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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