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차 지원대상 180개사 선정 및 협약식 개최
방통위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상공인에 대한 방송광고 제작으로 판로개척을 돕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난달 20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최종 180개사를 선정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방송광고 마케팅 지원에서 소외된 비수도권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방통위는 방송광고를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2차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77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주면서 침체된 방송광고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gbm@tf.co.kr